갤러리를 책으로 만들다. 세상에 없는 원화를 그대로 담은 책
[세상에 없는 도전] 갤러리를 책으로 만들다. 세상에 없는 원화를 그대로 담은 책 유화(실제 사람 이름^^)님을 처음 알게된 것은 2017년 12월 어느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서였습니다. ‘28,000원에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23점이 담긴 그림책을 받아볼 수 있다고? 음... 모니터 화면으로 보는 그림과 실제 인쇄된 책 질감이 얼마나 차이가 날지는 모르겠지만 28,000원이면 예술의 전당에서 포스터 사는 것보다 훨씬 싸니 한번 해보지 뭐.’ 그렇게 제 손에 도착한 갤러리북의 퀄리티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고가의 포스터에서나 볼 수 있는 도톰한 엠보싱 페이퍼에, 고흐 특유의 유화 붓터치까지 느껴지는 질감, 그대로 액자를 해 놓으면 예술의 전당에서 구입한 작품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그림이었습..
2019년 1월호(제111호)
2019. 2. 10.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