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감독 영화 ‘황제’와의 대화시간을 가지다
민병훈 감독 영화 ‘황제’ 와의 대화시간을 가지다 만약 여러분들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황제’, 피아니스트‘김선욱’그리고‘자살’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든다면 어떤 영화를 상상하시나요? 사실 베토벤의 황제를 아는 사람은 이 곡의 강렬함과 장엄함으로 인해 자살이라는 키워드와 연관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민병훈 감독의 영화‘황제’예고편이나 메이킹 필름을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화의 간단한 배경, 분위기는 알 수 있지만 베토벤 황제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인지 영화‘황제’는 이 연관성을 어떻게 만들어 갔는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보도록 합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려면 일반적인 영화관에서는 볼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단체나 개인이 신청을 해야 하죠. 여기서 이 ..
2018년 5월호(제103호)
2018. 5. 11.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