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어 저글링, 건강해서 저글링, 함께해요 저글링!
재미있어 저글링, 건강해서 저글링, 함께해요 저글링! 어릴 때 가끔씩 어머니가 귤 드시다가 심심풀이로 저글링하는 걸 보기도 했고, 나 역시 고등학교 때 재미로 저글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글링이란 공 세 개를 공중에 돌리는 거라고만 생각했었죠.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저와 생각이 같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스물일곱 즈음에 친구의 소개로 저글링이라는 세계의 진면목을 알게 되었죠. 공 네 개나 다섯 개 이상으로도 할 수 있고, 공뿐만 아니라 도구도 다양하며 즐기는 방식도 정말 많다는 것을요. 또 놀랍게도 저글링은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한국의 전통놀이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한국의 전통놀이 중에 ‘농주’, ‘농환’, ‘금환’등으로 불리는 것이 그것인데, 순우리말로는 ‘공 놀리기’라고 합니다...
예술/예술인
2017. 7. 27.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