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초짜농부’ 이야기
[도전, 제2의 인생!] ‘좌충우돌 초짜농부’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평창에서 일명 송화, 송고 버섯인 ‘상상(송화)버섯’을 기르고 있는 상상농부 한상기입니다. 나이 오십을 1년 앞둔 40대의 마지막에 남은 50여 년의 시간을 어떻게 그려나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농부’의 길을 선택한지 이제 5개월 정도 된 초짜 농부랍니다. 이런 저의 결정에 지인들은 “왜 하필이면 농부의 길이냐? 돈을 벌려면 장사나 다른 일을 하는 것이 더 낫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던 분들도 계셨지요. 하지만 저의 삶의 목적은 돈이 아닌 다른 것에 있었기에 ‘농부의 길, 농업의 길’에 들어설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저의 닉네임인 ‘상상농부’속에 담겨져 있답니다. 여러분은 ‘상상농부’를 듣는 순간 어떤 의미가 떠오르시나요? 말..
2019년 5월호(115호)
2019. 6. 25.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