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동안 한국의 전통창호를 만들어 오고 있는 ‘태광창호’
[장인스토리] 50년 동안 한국의 전통창호를 만들어 오고 있는 ‘태광창호’ 학생기자로써 인터뷰를 위해 전통 있는 가게들을 찾아보다, 전통창호를 50년째 만들어 오고 있는 ‘태광창호’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통창호는 요즘 일반 집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데 어떻게 사업을 지금까지 이어오실 수 있었는지 궁금했고,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인터뷰를 부탁했습니다.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찾아갔을 때, 난로 위의 군고구마와 함께 저를 따뜻하게 반겨주셨습니다. 이 일을 언제부터 하셨나요? 15살부터 했지. 원래 나는 대목이 하고 싶었어. 대목은 기둥 하나 모양내서 박기만 하면 되니까 덩치만 크지 일은 되게 간단하거든. 하지만 일을 오래 하신 분들은 젊은 사람들은 하지 말라고 해. 대목은 집안..
2020년 1월호(123호)
2020. 1. 21.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