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바람, 구름이 잠시 쉬었다 가는 오붓한 언덕 코지힐(cozy hill)
[따뜻한 동네가게 스토리] 햇살, 바람, 구름이 잠시 쉬었다 가는 오붓한 언덕 코지힐(cozy hill) 청정 지역 평창의 해발 650m, 쏟아지는 햇살과 바람, 그리고 사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사람들의 대화가 끊어지지 않아 더 좋은 마을 사랑방 같은 카페가 있어 소개합니다. 제3의 인생 저희가 지금 자리잡은 이 언덕에 온 것은 2017년 가을입니다. 제3의 인생을 기대하면서 말이지요. 사실 첫 번째 인생이 40대 초반까지 한국에서 보낸 시간들이었다면, 제2의 인생은 중학생과 초등학생 아이를 둔 40대 초반의 나이에 ‘아이들과 함께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해 보자’라는 조금은 무모한 생각과 총알같은 도전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13년이라는 시간을 지낸 기간이라고 할 수 있..
2020년 12월호(134호)
2021. 1. 2.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