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라송이 추천하는 발렌타인데이 꽃 선물!

[샤넬라송 플라워노트 8]

샤넬라송이 추천하는 발렌타인데이 꽃 선물!

  달콤한 2월, 꽃을 찾는 이가 많아지는 때입니다. 바로 초콜릿과 꽃을 전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달이지요. 샤넬라는 어릴 적부터 유난히 발렌타인데이를 좋아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핑크색, 초콜릿, 장미꽃을 원없이 볼 수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던 저는 이민을 가고 맞은 첫 발렌타인데이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직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 못 했을 때, 같은 반 친구들 한 명 한 명으로부터 삐뚤빼뚤 서투른 글씨체로 ‘Happy Valentine’s Day’라고 적은 하트 모양 카드와 알록달록 예쁘기도 했던 사탕과 초콜릿을 가득 받았던 그날! 처음으로 외국에서 진심어린 환영을 받는 기분이었지요. 지금도 이따금 그때 받았던 카드를 꺼내 본답니다.

  2월 14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과 카드를 주고받는 풍습은 언제부터 생겨난 것일까요? 이는 고대 로마의 성인 발렌티누스를 기리는 축일로 3세기 무렵, 로마 황제 클라우디스 2세가 군대의 기강이 문란해질 것을 우려하여 병사들의 결혼을 금지했는데, 발렌티누스 사제가 이를 어기고 혼인성사를 집전하다가 순교한 날을 기념한 것이라는 설이 있답니다(출처: 두산백과). 사랑의 순교라니 로맨틱하면서도 슬픈 이야기입니다.

  발렌타인데이에는 붉은 장미꽃이 가장 많이 나가는 날입니다. 빨간 장미가 사랑을 의미하게 된 것은 영국 시인 로버트 번스의 ‘나의 사랑은 빨간 장미와 같다’는 시구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하네요. 발렌티누스 사제가 사랑을 위해 목숨까지 희생했듯이, 빨간 장미가 담고 있는 의미는 진심어린 사랑으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 아세요? 요즘 시대에 발렌타인데이에 빨간 장미꽃을 준다면 자칫 성의없는 상투적인 선물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어느 제과회사에서 상업적으로 만들었다는 화이트데이에 여성들은 초콜릿이 아닌 사탕을 선물로 받곤 합니다. 하지만, 이를 원치 않는 여성들이 많은 것처럼, 발렌타인데이에는 꼭 붉은 장미가 아닌 다른 꽃을 받고 싶어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색과 자태를 자랑하는 꽃의 종류는 수백 가지인데 꼭 빨간색의 장미꽃을 선물하는 것은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올해에는 샤넬라송이 추천해드리는 꽃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랑’이라는 꽃말을 담고 있는 매력적인 꽃을 알려드릴게요. 꽃 한 송이 만으로도 존재감이 확연한 이 꽃들을 선물한다면, 선물 받는 분들은 틀림없이 환한 미소로 응해줄 것입니다. 물론 이 꽃들의 이름과 담고 있는 의미를 함께 알려주면 사랑을 속삭이는 최고의 발렌타인 선물이 될 것입니다. 

스위트피 (Sweet pea)

나를 기억해 주세요,즐거움

물망초 (Forget-me-not)

진실한 사랑

캄파넬라 (Campanella Rose)

축복,감사의 마음

튤립 (Tulip)

사랑의 고백, 영원한 애정

블랙 카라 (Black Calla Lily)

천년의 사랑,순수,열혈

샤넬라송 플라워대표 송혜승

www.shanellasong.com

카카오톡 @shanellasong

이 글은 <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제 88호 >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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