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엔딩, 동경의 봄
[샤넬라송 플라워노트 10] 벚꽃 엔딩, 동경의 봄 벚꽃이 흐드러진 동경 골목길을 거닐어 보셨나요? 계절에 따라 색색들이 변하는 벚꽃들이 골목길 곳곳에 피어나는 바로 일본의 길 말입니다. 플로리스트 샤넬라는 지난 3월, 봄의 시작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일본 동경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은 꽃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다녀와야 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정교한 손재주로 참 아기자기하게 꽃을 가꿔내는 젠(Zen)문화, 실물을 축소한 분재술(bonsai) 등 오랜 역사 가운데 발달된 꽃문화를 가지고 있어, 그 속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일본 특유의 절대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과 단 한 송이의 꽃이라도 그만의 존재감을 가장 극대화하는 연출 기법은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기에 ..
여행/샤넬라송 플라워노트
2017. 7. 31.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