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되는 일을 하지 않을 용기
[손미정의 문화·예술 뒷이야기 11] 후회되는 일을 하지 않을 용기 다사다난했던 2022년의 달력이 마지막 한 장밖에 남지 않았다. 매년 연말이면 각 분야마다 시상도 하고 MVP도 선발하며 한 해를 정리한다. TV를 켜면 방송사마다 연예대상, 연기대상 등이 한 해의 피날레를 장식하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늘 하는 루틴 중에 ‘올해의 베스트’라는 작업을 하곤 한다. 이것에 대해서는 전 칼럼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한 해 동안 내가 읽었던 책 중에 감명 깊었던 책 베스트, 올 한해 새로 만난 사람 중 인상에 남는 사람 베스트, 올 한 해 봤던 공연·전시 중 가장 멋졌던 작품 베스트 등을 선정하는 작업이다. 나는 이 작업을 거의 20년 넘게 해 오고 있는데 다음 해의 새해 목표를 정하는..
2022년 12월호(158호)
2023. 5. 5.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