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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수는 사랑을 싣고~

기업/참든건강과학

by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2017. 6.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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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든건강과학 스토리 17]

현미수는 사랑을 싣고~

 

“아~ 주말에 쉬었는데도 왜 이렇게 피곤하지?”

 

  주변에서도 알아주는 저질 체력으로 평가 받으며 골골거리던 어느 날, 아는 분의 강력한 추천에 힘입어 반강제로 ‘야채수’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마시기가 힘들어 차갑게도 마셔보고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기도 하며 처음 2~3주 동안은 억지로 마셨죠. 그렇게 3주간 꾸준히 마시니 어느 날부터인가 주변 사람들이 “너 쌩쌩해 보인다. 얼굴도 환해진 것 같고.”라고 말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지만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왜 갑자기 저런 말을 하지?’저 또한 의아했죠. 실제로 전보다 피곤하지도 않고 좀 더 건강해진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반강제로 마시기 시작했던‘야채수’가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제 몸이 좋아지니 자연스럽게 몸이 불편하신 엄마 생각이 났습니다.

  사실 엄마와는 오랫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엄마와 결혼보다는 내 길을 가고 싶어 하는 저는 항상 팽팽하게 부딪쳤죠. 일 년에 한 두 번의 전화지만 어쩌다 안부전화라도 하면 “왜?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하려고 했냐?”라고 벌컥 화부터 내시고, 그런 엄마가 속상해서 저도 같이 쏘아붙이며 싸우기가 일쑤였어요. 전화를 끊고 나면 항상 ‘다시는 전화 안 해!!’라고 다짐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관계가 참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야채수’를 소개해주신 ‘현선효즙’대표님과 상의해 엄마에게는 ‘현미수’를 한 박스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 전화가 왔습니다. 휴대폰 화면에 엄마라는 이름이 뜨는 순간 심장이 쿵쿵 뛰었습니다. 통화 버튼을 누르기도 전에 ‘이런 걸 왜 보냈냐?’라고 화를 내시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았거든요. 그런데 휴대폰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는 너무도 의외였습니다. 엄마는 제가 보내드린 ‘현미수’를 잘 마시고 있다며, 나이가 들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을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혼자 고생했는데 ‘현미수’를 먹은 이후로 너무 좋다고, 고맙다며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엄마가 먼저 저에게 전화를 한 것이었습니다. 서로 쏘아붙이지 않고 통화한 게 얼마만인지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엄마가 그런 고통이 있었는데 그동안 제가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매달 현미수를 보내드렸습니다. 매번 엄마도 잘 받았다고 전화를 해주셨어요. 몇 달 후, 명절이 되어 가족들이 다 모였을 때 엄마께서 저를 보더니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제 내가 너를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너를 생각하면 안됐기도 하고, 왜 굳이 어렵게 살려고 하는지, 말을 안 듣는 너에게 화가 났지만 그래도 나쁜 길로 빠진 게 아니니 감사했단다. 이러기까지 몇 년이 걸렸지만 이번에 내가 그렇게 작정을 했어. 그러니까 나도 어찌나 마음이 편한지…”

 

  오랫동안 쌓여 꽉 막혀버린 엄마와의 관계가 이렇게 서서히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현미수’를 계기로 풀리게 되어 ‘야채수’를 마실 때마다, 또 엄마께 보내드릴 ‘현미수’를 주문할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처음에는 ‘현미수’만 보내드렸는데 엄마와의 관계가 회복될수록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에 ‘야채수’, ‘양파즙’, ‘양배추즙’도 같이 보내드렸어요. 이것저것 드셔보시고는 “난 현미수, 양배추즙이 제일 좋다. 야채수는 싫어~”라고 확실히 본인의 취향을 이야기하는 우리엄마^^ 지난 두 달 너무 바빠서 보내드리는 것을 깜빡 잊고 있었는데 가정의 달이 다가오니 엄마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라 다시 주문을 넣고 부랴부랴 엄마에게 전화를 드리니 “너 두 달 동안 안 보냈더라~ 네가 돈이 없어서 그런가 싶어 아무 말 안했다만, 꼭 두!달!치! 안 보냈다~”라고 콕 찍어서 말씀하시는 엄마 때문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야채수’덕분에 저도 건강해지고, 또‘현미수’덕분에 엄마와의 관계도 풀리고. 이렇게 건강한 좋은 음료를 만들어 주신 <참든건강과학> 대표님과 직원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권해주셨던 ‘현선효즙’대표님께도 지면을 통해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전의 저희 모녀처럼 가장 가까운 원수로 지내고 있는 분들이 혹시 계시다면 5월 가정의 달엔 꼭! 먼저 마음을 전해보세요. 용기를 내어 ‘현미수’를 보냈던 것이 제가 가장 잘한 일인 것처럼 말이죠.

* 고객감사편지 : 경기도 군포시 장은정

 

(주)참든건강과학 농업회사법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로 171

www.charmden.com

062)453-2500


이 글은 <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제 91호 >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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