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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미세먼지 걱정 없이 모든 날이 좋았다

기업/참든건강과학

by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2017. 9.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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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든건강과학 스토리16]

황사·미세먼지 걱정 없이 모든 날이 좋았다
- <참든건강과학> 건강상담사가 전하는 봄철 건강이야기

 

  아직 추위가 맴돌고 있기에, 우리는 3월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으로 봄을 느낍니다.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고, 새싹과 개구리들도 모습을 드러낼 거예요. 개나리, 진달래와 같은 봄꽃들로 온 세상이 채워지겠죠. 봄맞이 대청소를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창문을 모두 열어놓고 겨우내 쌓여있던 먼지를 털어내고, 따뜻한 봄 햇살로 가득 채우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요샌 대청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창문을 마음껏 열지 못하죠. 계절과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특히 봄철에 더욱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설렘 가득한 봄에 찾아온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는 어떻게 이겨내는 게 현명할까요?   
 
막을 수 없다면, 내 몸을 튼튼히
  황사는 미세한 모래먼지나 모래흙이 바람을 타고 높이 올라가 대기 중에 퍼지면서 하늘을 뒤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고비 사막이나 타클라마칸 사막에서부터 발생했는데, 최근에는 몽골 초원지대의 급격한 사막화로 인해 강한 황사가 발생하고 있죠. 황사가 정말 해로운 이유는 미세먼지와 함께 카드뮴이나 수은, 납과 같은 중금속 등이 섞여서 날아오기 때문입니다.
  황사를 막을 수 있을까요? 사막화라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자연현상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막을 수는 없다는 불행한 대답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밀려오는 황사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 중 하나는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황사와 미세먼지, 일교차로 인한 봄철 건강 걱정을 떨쳐낼 수 있는 음식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봄철 건강필수품 ‘수세미’
  혹시 어릴 적 동네 담장마다 흔하게 엉켜 자라났던 ‘수세미’를 기억하시나요? 주위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그리 예쁘지만 않았던 이 넝쿨의 열매가 바로 봄철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줄 열쇠이지요. 예로부터 수세미는 수세미오이로도 불릴 정도로 오이와 많이 닮았는데 비염과 기침, 천식 등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질이 차갑고 사포닌 성분이 많아, 미세먼지와 황사로 높아진 폐의 열을 가라앉혀 염증과 가래를 삭혀주는 효과가 있지요. 동의보감에서 ‘사과’라고도 불리며, 또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칼륨, 칼슘, 철,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도 수세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기침, 가래, 천식 등 기관지에 좋은 식품이라는 것인데 맞는 말이죠. 또한 섬유질이 많아 말린 수세미는 껍질을 벗겨 설거지 도구로 많이 사용되었죠. 그 풍부한 섬유질을 섭취하게 되면 대장운동이 활발해져 체내에 쌓인 독소 배출이 원활해 집니다. 이렇듯 수세미는 봄철 건강을 위한 현대인의 필수품이죠!

 

수세미는 어떻게 먹나요?
   다양한 효능을 주는 ‘수세미’ 어떻게 먹어야 가장 효과적일까요?
  수세미 맛을 떠올리면 ‘비릿한 맛’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양만큼이나 맛도 좋아야 꾸준히 오래 섭취할 수 있는 법이죠! 그래서 수세미를 맛있고 편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자른 수세미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은 후 3~6개월 서늘한 곳에서 재워두면, 수세미 효소가 됩니다. 이 효소를 따뜻한 물과 5:1 비율로 희석해 차로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잘게 자른 수세미를 말려 우려낸 담백한 수세미차로 드시거나, 사과즙과 1:1 비율로 섞어 마시면 맛있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수세미 사과즙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수세미가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 줄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할 때마다 저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봄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작은 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예방만으로 부족한 경우가 생긴다면, 우리 몸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약을 먼저 찾기보다 자연의 선물을 그대로 담은 수세미로 지키는 것은 어떨까요?

 

(주)참든건강과학 농업회사법인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로 171
www.charmden.com 062)453-2500


이 글은 <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제 89호 >에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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