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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나를 찾아가는 정직한 여정, 내 삶의 성장일기사진작가 ‘이선민’을 만나다

2021년 3월호(137호)

by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2021. 3. 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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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김미경이 만난 사람]

 

사진은 나를 찾아가는 정직한 여정, 내 삶의 성장일기
사진작가 ‘이선민’을 만나다

 

 

| 내 사진의 중심은 당연히 ‘사람’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는데, 실제로 제가 공부하고 싶었던 건 심리학이었어요. 저는 늘 내 안의 이야기와 타인의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나는 왜 이런 생각을 하지?’‘나는 왜 이런 욕구가 커지는 걸까?’ 고민하며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라는 궁금함을 언제나 가져왔습니다. 이것을 예술의 형식을 빌려 탐험하고 표현해 보고 싶어, 대학을 졸업하고 사진을 배우기 위해 미술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 제 사진이 인물 중심일 수밖에 없는 이유인 거죠. ‘여자의 집’(1999~2004) 작업을 시작한 것도 결혼하고 아이를 기르며 새롭게 맡게 된 엄마의 역할에 대한 내 안의 고민에서 출발했어요. 하루 종일 아이와 단둘이 집 안에 고립되어 생활하는, 나 자신의 생활이 삭제된 일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한 상황에서 당시 저와 같이 30대 초반의 젊은 엄마들의 집을 방문하여 그들의 일상과 생각들을 탐색하기 시작한 것이죠.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은 대부분의 엄마들이 아이에 대한 사랑의 감정보다는 사회에서 갑자기 고립된 가운데, 자신의 시간을 상실당한 박탈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었어요. 나만의 고민이 아니었던 것이죠.  


| 인물사진의 첫 번째 어려움은 ‘섭외’
사진가에게 있어 사진을 찍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게 인물을 섭외하는 거예요. 풍경 사진은 대부분 자유롭게 찍을 수 있지만, 인물사진은 상대방의 허락이 꼭 필요하죠. 더군다나 제가 했던 작업들의 대부분은 굉장히 개인적인 공간에 들어가 아무에게도 보여주기 싫은, 사적인 내용을 찍어야 하기에 더욱 힘들죠. 낯선 이에게 방안에 너부러져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은 사람은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주로 쓰는 방식은 인맥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자의 집 I’작업은 저의 부탁을 들어줄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 부탁해 사진을 찍었죠. 그리고 뒤이은 ‘여자의 집 II’는 그 친구들의 시댁을 섭외했어요. 설과 같은 명절이나 제사에 다른 집을 찾아가는 것이 보통 실례가 아니잖아요. 어르신들 대부분은 며느리의 친구라고 하니까 몇 컷 찍고 가겠지 하고 허락을 해주세요. 콩나물도 다듬고 살갑게 하면 어른들은 금방 잘해주시죠. 그런데 명절 같은 경우는 2박 3일을 함께 있으면서 계속 사진을 찍어요. 좁은 공간에 조명도 설치하고 벽에다 반사판도 붙이고 엄청 부산을 떨면, 이게 장난이 아니라는 걸 알고 황당해 하세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포기하시는데, 바로 그 순간부터 저는 제대로 된 작업을 할 수 있어요.

 

‘여자의집Ⅱ’(2004) 규정과 의순, 명순 정순-네자매

 

| 만나지 않는 시선들, 그리고 무표정
제 사진이 스냅사진처럼 자연스러울 수 없는 것은 조명을 쓰기도 하고, 필름카메라로 노출을 길게 해서 찍기 때문에 포즈를 취하고 가만히 정지해 있어야 하기 때문일 거예요. 그리고 항상 저는 적절한 구도를 위해 원하는 포즈를 요청하죠. 장시간 촬영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어떤 한 인물에 집중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는 그분에게 저를 바라봐 달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사진 찍을 때 웃으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저는 웃지 말라고 하죠. 표정이라는 것이 각각의 상황에 맞게 드러나는 게 정상이기도 하고, 표정이 사진 전체의 분위기를 주도하기 때문에 저는 될 수 있는 대로 무표정하게 있어 달라고 합니다. 뭐 하나로 명료히 규정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무표정한 표정에 담아, 보는 사람들이 해석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여백을 제안하는 측면도 있고요. 사실 약간은 무뚝뚝한 표정이 우리들의 평상시의 얼굴이기도 하죠. ‘여자의 집II’는 따로 떨어져 살다가 명절이나 제삿날에 한시적으로 모여 대가족을 이룬 것을 찍은 사진이에요. 그러다 보니 그 안에 부자연스러운 표정과 만나지 않는 시선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한 공간 안에 존재하지만 만나지 않는 시선들, 남자들의 시각으로 보면 이것이 어색할 수 있지만, 여자들에겐 굉장히 자연스러운 것이죠. 저는 항상 시댁을 가면 불편하고 어색했는데 이런 것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 언제든지, 진정성 있는, 공감할 수 있는 사진은 ‘가족’
저의 초창기 사진 작업방식은 ‘메이킹 포토(making photo)’였어요. 지금은 생소한 개념인데 당시만 해도 인기가 많았죠. 미국의 여성 사진가 ‘신디 셔먼’이 메이킹 포토의 대표적인 작가인데, 쉽게 말해 연극처럼 연출된 사진을 찍는 것이죠. 그래서 사진 한 장에 담을 모든 것들을 작가가 준비해야 합니다. 연극배우를 섭외해야 하고, 메이크업하는 사람, 배경, 의상 등을 말이죠. 당시에 이런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젊었고, 주변에 저를 도와줄 많은 인적 네트워크가 있었기 때문이죠. 힘들지만 정말 재미있고 매력적인 작업이어서 계속하고 싶었지만, 결혼하고 나니 정말 시간이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작업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작업실에서 직접 현상해야 하는 흑백사진 작업에서 쉽게 인화가 가능한 컬러 사진으로 전향했어요. 그리고 맨 처음 했던 ‘여자의 집 I’에서 3가지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대상, 돌아서기만 해도 진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나에게 아주 밀착되어 있는 주제들, 그리고 언제든지 작업을 통해 소통이 가능한 사회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작업이 그것이었는데,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가족’이었어요. 가족 안에서 내가 알고 싶었던 인간의 심리와 욕망을 바라보는 작업을 한 것이죠. 사실 이전의 ‘황금투구’(1995) 작품도 방식은 달랐지만, 주제를 탐구하는 대상은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가족 안의 아버지 모습이었습니다.


| ‘아버지의 시대로부터’(2020) 작업으로 새롭게 만난 아버지(들)
저의 아버지는 굉장히 가부장적인 분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11살에 부모님을 여의고 서울로 혈혈단신 상경해 엄청난 노력으로 자수성가하신 분이시죠. 굉장히 강하시고 속으로 분노도 많으셨는데, 그래서 아빠랑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어 본 적이 없었어요. 대신 ‘아빠는 왜 화를 잘 내지?’,‘아빠는 왜 저렇게만 반응할까?’라고만 생각했죠. 그렇게 살다가 결혼을 하고 나이를 먹으면서 ‘아빠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셨을까?’,‘아빠의 인생은 어떠셨을까?’ 궁금해졌죠.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많은 분들을 만나기 시작했는데 모두가 저의 아버지 이야기더라고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그분들이 아버지와 같은 1930년대부터 시작해 1950년대 사이에 태어나신 분들로 같은 시대를 사셨기 때문이었어요. 그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버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아버지를 이해해 드리지 못한 게 많이 죄송했어요.

 

‘아버지의 시대로부터’(2015) 강영기(1952년생, 동명대장간), c-print, 120x150 cm

아버지 세대에는 공통된 3개의 키워드가 있어요. 가난, 전쟁, 이주. 해방 전후의 가난과 전쟁의 고통 가운데,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서울로 보따리 지고 올라와 맨땅에 헤딩하듯이 살아가신 것이 이분들 세대입니다. 정말 절박한 상태에서 마당부터 쓸기 시작해 삶을 일구신 분들이 많았어요. 이렇게 앞만 보며 살아오신 아버지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먹고 사느라고 다른 것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는 거죠. 오로지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셨기에 그렇게 뇌가 굳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니 당연히 감정표현이 서툴고, 관계성도 굉장히 초보적일 수밖에 없죠. 요즘은 ‘아버지의 시대로부터’ 작업을 끝내고 을지로 4가에 있는 금속 제조 골목에서 금속 제조업에 종사하시는 남성분들에 대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지금도 새벽같이 나오셔서 하루 종일 일하고 저녁에는 술 마시는 게 일과인 분들이 많습니다. 너무 단순하고 투박한 그 모습이 마치 제 아버지를 보는 것 같았어요. 사진 작업을 위해 옆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어드렸는데, 그게 그분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이런 면에서 제가 했던‘아버지의 시대로부터’작업은 단순히 힘든 삶을 살아온 아버지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을 넘어 세대와 세대가 소통하는 작업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아버지 세대를, 그분들이 살아온 시대를 조금이라도 기억하고 기록하며 존경을 표현하는 것이었죠. 
이러한 연장선으로 ‘아버지의 시대로부터’의 전시회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죠. 전시회에 온 관객이 작품을 볼 뿐 아니라, 본인의 사진을 찍고 그 위에 아버지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적어 전시했어요. 작가로서 저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도 이야기하는 기회를 준 것인데, 많은 분들이 참여했고 아버지를 생각하며 울기도 하더군요. 


| 나를 표현하는 사진에서, 경청하는 사진으로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의 생각과 내면의 질문들을 사진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사진을 시작했는데,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제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할까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세대와 세대를 잇고 이해하는 작품을 만들게 된 것이죠. ‘아버지의 시대로부터’작업이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넘어서, 아버지와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처럼 말이죠. 
이러한 차원에서 아주 의미 있던 작업이 바로 ‘대륙을 횡단하는 여성들’(2013)입니다. 동남아시아에서 결혼을 통해 이주해온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는 작업이었죠. 그들이 사는 동네는 성남의 높은 언덕에 있는 태평동인데, 제가 살았던 분당 집에서 두 정거장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었죠. 그런데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와는 전혀 동떨어진 큰 장벽이 쳐져 있는 공간이었어요. 그곳의 이주 여성들은 저와 같은 여성으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였는데, 이전의‘여자의 집’과 전혀 다르게 고통스러운 작업이었죠. 사진을 찍으려면 모든 은밀한 부분까지 다 들추어내야 하는데, 과연 내가 이들에게 이렇게 할 자격이 있는가 많이 생각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 친구들은 나에게 다 보여주는데, 우리와 완전히 다른 배경을 가진 그들을 저는 작업 내내 이해할 수가 없었죠.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어요. 어디서 태어났고, 형제들은 몇이고, 한국에 어떻게 왔는지를 스스로 이야기하게 했는데, 그들을 조금씩 이해하고 내 속에 뒤엉켜있던 많은 것들이 오히려 치유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죠. 이상하게도 제 이야기를 맘껏 했던 이전 작업들이 아니라,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서로 다른 이유로 한국에 이주해온 소녀들의 이야기를 듣는 가운데 가족이란, 모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해답이 주어진 것 같습니다.

 

‘대륙을 횡단하는 여성들’(2013) 친따이 깜뚜#2, Chintai Kamtu#2, 50x75cm, inkjet print, 2012


| 내가 생각하는 사진예술의 매력
저는 정물이나 상업사진이 아니라, 다큐멘터리 형식의 사진을 찍고 있는데 너무나 매력적인 작업이에요. 현재 을지로를 중심으로 렌즈를 통해, 오래된 건물과 상점의 오브제에 고스란히 쌓여있는 시간의 흔적들을 보는 것이 저에게 즐거움이고, 이런 것들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도구가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즐거움이 있다면 인물사진을 찍다 보면 대상에 집중하다 보니 다른 세세한 부분들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난 뒤에 우연히 포착되는 것들이 주는 신선함이 있어요. 마치 선물을 받는 것처럼 내 작업 안으로 들어오는 것들이 많거든요. 회화에서는 일일이 다 포착해서 그려야 볼 수 있는 것들인데 사진은 그렇지 않은 거죠.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라도 사진을 찍음으로써 그것을 자세하게 보게 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이 사진이 가진 장점인데, 이것을 제 작품 안에서 풍성하게 활용하고 싶어요.


| 작품의 동기부여는 나에 대한 질문에서
시간의 흐름 속에 나의 정체성이 바뀌는 시점이 있는데, 그것이 제 작품의 큰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아요. 결혼을 하고 아이의 엄마가 되었을 때 ‘여자의 집’시리즈를 시작했고, 학부모가 되었을 때 ‘트윈스’(2006) 작업을 했어요. 이렇게 내가 누구일까를 다시 생각하는 시점들이 작품을 새롭게 시작하는 출발이 되어왔습니다. 사진 작업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고, 저의 성장일기와 같다고 할 수 있어요.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관계를 넓혀가는 그런 일련의 흐름을 제 작업에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그때 고민하고 마주치기 싫어했던 것들이 이해되고 받아들여지게 됨을 느끼게 됩니다.


|  꾸준한 작품활동의 비결
초기 작업은 온전히 사비를 들여서 진행했어요. 부모님의 도움도 있었고요. ‘여자의 집’시리즈부터는 문화예술기금들을 지원받아서 진행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와 기업, 지자체별로 지원사업이 제법 잘 갖추어져 있는 편이죠. ‘트윈스’작업 같은 경우는 올로케이션으로 전국을 돌며 장비와 인원도 많이 필요했는데, 후원을 통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 작품이 인물 중심이고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예쁘고 멋진 사진들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잘 팔리거나 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것이 꾸준히 작품활동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의 요구에 맞춘 작품이 아니라, 오롯이 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해 올 수 있었기 때문이죠. 


| 좋은 사진을 찍으려면
제가 하는 수업을 들으러 오시면 되죠.(웃음) LTP (Literacy Through Photography)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요. 글자 그대로 ‘사진을 통한 글쓰기’로 사진이란 예술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발언하고 이를 공동체 및 사회와 소통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죠.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개인의 자아존중감을 함양하고 사회와 공동체 속에서 건강한 연대감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너와 닮을 사진을 찍어 보세요’라든지, 매번 주제를 주고 그에 맞는 사진을 찍어 오도록 해요. 그리고 찍어 온 사진을 보면서 서로의 느낌과 아쉬운 점들을 이야기하는데, 그러다 보면 사진이 금방 좋아져요. 시계를 찍을 때도 단순히 시계 자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시계가 갖는 시간적 의미를 살려 여백을 주고 그림자와 같은 명암을 더 해주면 멋진 사진이 만들어지는 거죠. 사진의 기술적인 부분보다 사진이 담고 있는 한 컷 한 컷의 의미를 생각할 때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인터뷰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이나 궁금한 점을 질문할 때마다 열정적으로 답변해 주는 이선민 사진가의 모습 속에서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고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삶의 의미를 묻고 함께 고민해 가는 작가님의 멋진 길을 응원해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선민(1968~ )
1997 홍익대학교 산업미술 대학원 사진 디자인 전공 졸업(MFA)


| 개인전 
2020 아버지의 시대로부터, 갤러리 룩스, 서울
2013 Translocating Women, 갤러리 룩스, 서울
2011 TWINS II , KT&G 상상마당 갤러리, 서울
2007 도계 프로젝트, 학고재, 서울
2006 TWINS I, 갤러리 나우
2004 여자의 집 II, 갤러리 룩스, 서울
1996 황금투구, 나무 화랑, 서울


| 수상
2016 움직이는 책 LTP 프로젝트 오늘은 아트 데이 공연, 
       문체부 장관상
2014 탐험가의 여행담 LTP 프로젝트, 성남시 표창
2010 최종작가 KT&G 상상마당 한국 사진가 지원프로그램
2009 송은 미술대상 우수상
2006 강원 다큐멘타리 작가상

 

www.ihappynanum.com/Nanum/B/3L2U3GZIWH"

 

이 글은<행복한 동네문화 이야기 제137호>에 실려 있습니다.

 

< 행복한동네문화이야기 >는 

  • '지역적 동네'뿐 아니라 '영역적 동네'로 확장하여 각각의 영역 속에 모여 사는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스토리와 그 속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문명, 문화현상들을 동정적이고 창조적 비평과 함께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국내 유일한 동네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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